'미녀와 순정남' 박상원, 지현우에 "내 양자가 되어주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양자가 되어달라는 박상원의 제안을 거절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1회에서는 공진택(박상원 분)이 고필승(지현우)에게 양자로 삼고 싶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진택은 "난 자네가 우리 마리의 친오빠가 되어줬으면 좋겠어"라며 밝혔고, 고필승은 "저는 지금도 마리 오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공진택은 "그럼 내 아들이 되기도 하는 거야. 그렇지? 난 자네가 내 아들이 되어줬으면 좋겠네"라며 전했고, 고필승은 "저는 마리가 제 동생이니까 회장님도 제 아버지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의아해했다.

공진택은 "그럼 그 마음이 진심이라면 내 양자가 되어주게"라며 제안했고, 고필승은 "회장님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라며 당황했다.

공진택은 "내가 자네를 내 아들로 만들고 싶다는 얘기야. 내 법적인 아들"이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고필승은 공진택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