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훈 “더 준비하고 연습해서 선발전 통과하겠다”

윤민섭 2024. 8. 24.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ㅈ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이 LoL 월드 챔피언십 지역 대표 선발전까지 더 많은 챔피언과 조합을 준비해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서머 시즌을 더 길게 치르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하다"면서 "선발전은 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CK 제공


ㅈ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이 LoL 월드 챔피언십 지역 대표 선발전까지 더 많은 챔피언과 조합을 준비해오겠다고 말했다. 선발전은 서머 시즌 결승전 4일 후 열린다.

KT는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T1에 1대 3으로 패배했다. 첫 세트를 내준 뒤 동점 상황을 만들었으나, 이후 뒷심 부족으로 두 세트를 내리 패배했다. 2라운드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조기에 시즌 일정을 마감했다.

특정 챔피언들을 높게 평가했지만 결국 성과를 내지 못했다. KT는 레넥톤을 4연속으로, 세주아니를 3연속으로 골랐다. 하지만 레넥톤을 플레이한 ‘퍼펙트’ 이승민은 ‘제우스’ 최우제가 이날을 위해 갈고 닦아온 올라프, 베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가 라인전에서 고전한 탓에 KT는 초반 오브젝트 한타에서 챔피언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강 감독은 “준비 과정에서 챔피언의 티어를 정할 때 숙련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시도를 했지만 오늘 준비해온 게 연습 과정에서 (결과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 4세트는 디테일이 아쉬웠다. 운영도 상대가 조금 더 잘한 점이 나왔다”면서 “한타에서도 포지셔닝이나 포커싱이 아쉬웠던 부분이 있어서 패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KT로서는 3세트에서 ‘스몰더 키우기’ 조합의 강점이 제대로 발휘되기도 전에 드래곤 전투에 사활을 걸었다가 패배한 것도 아쉬웠다. 드래곤 스택을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욕심을 내지 않고 후반을 도모했다면 더 좋은 그림이 나왔을 터였다.

이와 관련해 강 감독은 “게임 안에서는 (한타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수들이)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며 선수들을 감쌌다. 그는 “밖에서 양 팀의 시야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게임 내에서는 선수들이 최선의 판단을 했을 것”이라면서 “더 잘할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이제 월즈 지역 대표 선발전 준비에 들어간다. 강 감독은 “우리의 적은 상대가 아닌 우리 자신”이라면서 “상대보다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게 중요하다. 오늘은 그래도 그 점이 어느 정도 지켜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쓸 수 있는) 카드를 더 만들겠다. 더 많이 연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서머 시즌을 더 길게 치르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하다”면서 “선발전은 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