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박명수 닮은꼴?…"나이 들면서 중안부 점점 길어져" (놀뭐)

박서영 기자 2024. 8. 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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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이름을 잃고 박명수라고 불렸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하하 이름 찾기 운동 본부' 편으로 꾸며졌다.

하하는 시민들에게 노홍철, 박명수, 조세호, 히히 등 각종 다른 이름으로 불려 굴욕을 맛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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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방송인 하하가 이름을 잃고 박명수라고 불렸다. 

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하하 이름 찾기 운동 본부' 편으로 꾸며졌다. 주말 예능을 장기 근속한 28년차 예능인이지만 촬영 때마다 인지도 굴욕을 당한 하하. 그를 위해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MBC 유동 인구가 제일 많은 곳에서 마련된 '놀뭐' 오프닝에서는 하하가 등장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지난 방송에서 시민들에게 인지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그의 이름을 찾기 위해 '이름 찾기 운동 본부'를 결성했다. 하하는 시민들에게 노홍철, 박명수, 조세호, 히히 등 각종 다른 이름으로 불려 굴욕을 맛본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다른 건 심각성을 못 느꼈는데 명수 형이라고 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하자 이미주는 "솔직히 박명수 선배님 닮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하하 형이 늙으면서 중안부가 점점 길어진다. 그래서 45도로 봤을 때 약간 닮아 보이는 느낌이 있다"며 예리하게 원인을 분석했다. 

이후 등장한 하하는 "저도 사실 다 참았는데 명수 형에서 무너졌다"며 분노하다가 '이름 찾기' 취지에 수긍했고 뒤이어 축하 가수 '허용별' 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등장해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부르자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사진 =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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