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김승혜, 직접 그린 청첩장 공개

박세연 2024. 8.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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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승혜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들스에서 열린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02/
‘김해준의 피앙세’ 김승혜가 직접 그린 청첩장을 공개했다.

김승혜는 23일 유튜브 채널 ‘뉴민상’에 출연, 유민상에게 직접 만든 청첩장을 건넸다. 김승혜는 “스티커까지 일일이 주문했다. 그림 자체도 제가 그린 거다”라고 말해 유민상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김승혜는 김해준과의 결혼 준비 과정도 소개했다. 김승혜는 “저 혼자 예식장을 알아보러 다니다가 기사가 났다. 결혼 준비를 안 하고 있다가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식장 몇 군데 둘러보러 친구랑 둘이 생각 없이 갔는데 (김해준과) 예식장을 알아보러 간 것으로 소문이 났다”고 덧붙였다. 

김승혜는 “처음 기사가 났을 땐 상대방에 대한 정보 없이 개그맨과 사귄다고 열애설이 났다. 그 때 유민상 선배가 개인톡으로 ‘누구랑 사귀어’라고 확실하게 묻더라. 며칠 동안 계속 보내 ‘나를 좋아해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면 거쳐서 알 수 있지만 본인한테 직접 들으려고 그랬다. ‘그 사람일거야’라고 어설프게 듣는 것보다 확실하게 들으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승혜와 김해준은 오는 10월 결혼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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