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 “민주당,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괴담 선동' 사과 없이 공포 조성 급급”, '체코 원전 수출' 美와 갈등…대통령실 "차질 없도록 협의 중" 등
▲국민의힘 "민주당,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괴담 선동' 사과 없이 공포 조성 급급“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1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근거 없는 '괴담 선동에 대한 사과 없이 또 다시 공포 조성에 급급하다며 일갈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민주당은 근거 없는 괴담 선동 대신 행동으로 민생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이에 극렬하게 반대하며 방사능 범벅 물고기, 세슘 우럭 등의 괴담을 퍼뜨리며 길거리로 나섰다"며 "당시 우려와는 달리 지금까지 우리 수산물과 해역이 오염됐다는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체코 원전 수출' 美와 갈등…대통령실 "차질 없도록 협의 중"
대통령실이 국내에 각종 원전 기술을 전수한 미국 기업 웨스팅하우스 기술 권리를 주장하면서 체코 원전 수출 타격이 우려되자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 하에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정부는 양국 원전 기업간 분쟁이 원만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향후 체코 원전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 하에 미국 측과 긴밀히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미 양국 정부 간에는 원전을 포함해 재생·수소 등 에너지 전반에 관해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명품백 수심위 회부' 檢, 적정절차 따라 공정한 판단할 것"
국민의힘이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외부 견해를 듣기로에 대해 "검찰이 적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판단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혜란 대변인은 24일 이날 국회 브리핑 후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같은 증거를 가지고 같은 법리에서 보더라도 심사하는 사람 구성이 다르지 않나. 외부 위원들이 다시 한번 살펴보게 하는 것 만으로도 절차적 정당성과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절차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지현 뒤끝' 아직도?…'청년 실종' 민주당, 지명직 최고 인선 향배는
'이재명 2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남은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고심 중이다. 현재 호남을 지역구로 둔 최고위원이 부재한 상황인 탓에 '호남 몫'이 주로 거론되는 반면, 청년 세대를 대변할 인선은 하마평조차 없다.
이같은 배경엔 과거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불거진 박지현 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양소영 전 대학생위원장의 '쓴소리' 전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권을 정조준하고 있는 이 대표의 머릿속에 두 사람의 과거 '폭탄 발언'이 남아 있어 청년에 대한 불신으로 자리잡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北, 제 기능 못하는 안보리에 AI 역량 쑥쑥?
북한이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I를 사이버 공격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AI 기술이 접목된 첨단무기체계를 보편화하면, 우리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어 북한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필요가 있단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북한은 AI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외국 대학·기관들과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AI 연구를 위한 북한의 국제 네트워크'라는 제목의 글에서 "북한은 최근 몇 년 동안 법적·제도적 틀을 개정하고, AI 특화 교육을 촉진하면서 AI 역량을 강화하려 해왔다"며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해 학술 연구에서 뒤처진 북한이 AI 교육 강화와 함께 국제 협력을 모색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북한이 국경을 넘어서 얼마나 AI 개발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필수 기술을 확보했는지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 총파업 가결…29일부터 파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이달 19~23일 61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91%의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투표에는 61개 사업장의 총 2만9705명 중 2만4257명(81.7%)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만2101명(91.1%)이 찬성했다.
▲결혼 많이 하더니…올해 출생아 수, 작년 뛰어넘는다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혼인 지연 등에 따른 일시적 영향일 가능성이 있어 출생아 수가 늘어난 원인을 면밀히 살피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24일 국회예산정책처의 'NABO 경제동향 8월호'에 따르면 최근 출생 및 혼인 동향을 고려할 때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5월 기준 출생아 수는 1만954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4명(2.7%) 증가했다. 4월부터 이어진 증가세로 출생아가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남들 6000m 바닷속 누빌 때 우리는…‘유인 잠수정’이 곧 경쟁력[해양 R&D④]
해양 탐사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술력과 장비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얼마나 좋은 조사선과 조사 장비를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이다. 장비 성능이 곧 심해 탐사 기술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박은 망망대해 거친 파도를 견딜 만큼의 규모와 항해 성능을 가져야 한다. 이와 함께 해저 6000m 아래서 채집과 채굴을 할 수 있는 잠수정은 필수다. 채집한 자원들을 분석하는 첨단 광학장비 또한 해양 탐사 경쟁에서 승패를 좌우한다.
장비가 곧 경쟁력이다 보니 해저 탐사 강대국들은 당시 기술력을 총동원해 장비를 만든다. 대표적인 게 바로 유인 잠수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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