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못했잖아, 왜 팔았어?" 마테우스 또 이러네…더 리흐트 매각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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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터 마테우스가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각한 것을 두고 의문을 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테우스는 'Web.de'와의 인터뷰에서 "나였다면 더 리흐트를 팔지 않았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더 리흐트는 지난 2년 동안 뮌헨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수였기 때문이다. 더 리흐트는 수비에서 믿음직스러웠고, 경기장에서 개성이 넘치는 리더였다"며 만약 자신에게 이적시장 결정권이 있었다면 더 리흐트를 내보내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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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로터 마테우스가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각한 것을 두고 의문을 표했다.
마테우스는 현재 뮌헨의 센터백들의 기량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뮌헨에서 가장 안정적이었던 더 리흐트를 내보낸 구단의 결정에 놀랐다고 밝혔다.
독일 매체 'TZ'는 24일(한국시간) "마테우스는 뮌헨의 수비 전략에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특히 에릭 다이어는 전문가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기도 한다"며 "더 리흐트의 이적은 여러 면에서 동요를 일으켰다. 더 리흐트는 뮌헨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선수였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그를 유지하고 싶어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뮌헨은 이를 거부했다"며 마테우스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테우스는 'Web.de'와의 인터뷰에서 "나였다면 더 리흐트를 팔지 않았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더 리흐트는 지난 2년 동안 뮌헨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수였기 때문이다. 더 리흐트는 수비에서 믿음직스러웠고, 경기장에서 개성이 넘치는 리더였다"며 만약 자신에게 이적시장 결정권이 있었다면 더 리흐트를 내보내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
마테우스는 이어 "더 리흐트가 지난 몇 주 동안 다른 팀들에 제안됐다는 사실은 나를 놀라게 했다"며 "더 리흐트는 다요 우파메카노보다 더 일관적인 선수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서 더 리흐트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에 비해 더 나은 선수였다고 했다.
뮌헨 수비진에 대한 마테우스의 비판은 계속됐다. 그는 "에릭 다이어를 데리고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 선수의 자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새로 영입된 이토 히로키의 경우 슈투트가르트에서 주로 백3의 일원으로 활약했다"며 다이어와 이토를 언급했다.
뮌헨은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이후 줄곧 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더 리흐트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작별했다. 더 리흐트는 과거 아약스에서 함께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맨유로 떠났다. 뮌헨이 더 리흐트를 매각하면서 맨유로부터 받은 이적료는 옵션 포함 5000만 유로(약 743억원)다.
더 리흐트는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을 때부터 콤파니 감독의 살생부에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최근 그의 이적이 콤파니 감독의 결정이 아닌 구단의 결정이었다는 게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더 리흐트는 콤파니 감독을 만나 왜 그가 이적시장 매물로 나왔는지 질문했다. 더 리흐트 측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더리흐트에게 자신은 이적에 대한 결정에 책임이 없으며, 더 리흐트가 그의 '넘버 원 수비수'라고 말했다"며 "선수 측은 뮌헨이 더 리흐트의 전망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도중 게임을 하는 등 더 리흐트가 떠나길 원했다고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마테우스는 이 부분을 두고 뮌헨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비판한 것이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다. 뮌헨은 이제 가용한 자원들을 데리고 시즌을 치러야 한다. 뮌헨은 25일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짝을 이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TZ'도 이토가 부상을 겪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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