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크루즈, 선린애육원 꿈나무들에 소중한 추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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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과 포항을 오가는 뉴씨다오펄(1만 9988t·정원 1200명)호를 운영하는 울릉크루즈가 포항의 선린애육원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크루즈는 지난 20∼22일 포항 소재 선린애육원 아동과 생활 지도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민족의 섬 독도와 울릉도 체험 학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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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과 포항을 오가는 뉴씨다오펄(1만 9988t·정원 1200명)호를 운영하는 울릉크루즈가 포항의 선린애육원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크루즈는 지난 20∼22일 포항 소재 선린애육원 아동과 생활 지도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민족의 섬 독도와 울릉도 체험 학습을 지원했다.
선린애육원은 사회복지법인으로 지난 1952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돼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의 행복에 중점을 두고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양육하는 등 종합 복지를 펼쳐 나가고 있다.
체험 학습에 나선 애육원생들은 울릉도로 향하기 전 뉴씨다오펄호의 선상 포차에서 먹거리와 함께 야간 레이저쇼를 감상하는 등 첫날밤을 보냈다. 이후 울릉도에 도착한 이들은 나리분지, 독도박물관, 봉래폭포, 태하향목 관광 모노레일 등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농가 체험의 시간을 가진 후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남양 해변을 배경으로 한 해수 풀장서 해수욕을 즐겼다.
특히 이튿날 저녁은 울릉도 최대 숙박업소인 ‘라페루즈 리조트’서 야외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천 등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는 “꿈나무들에게 크루즈체험과 울릉도 여행을 지원할 수 있어, 되려 영광으로 여긴다”면서 “선택하지 않은 현실임에도 늘 밝고 당당하게 성장하기를 울릉크루즈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지역의 향토기업들과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 GS리테일, 바운스 기획 등의 자발적 후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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