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잃어버린 재능' 그린우드, 이제 英 대표팀도 떠난다... 자메이카로 국적 변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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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영국이 잃어버린 재능'이 될 전망이다.
글로버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나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자메이카는 그린우드의 대표팀 이동을 위해 공식적으로 접근했고 절차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경기 밖에 뛰지 않았고, FIFA가 주최하는 메이저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그린우드와 자메이카 대표팀의 의사만 확실하면 국적 변경은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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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영국이 잃어버린 재능'이 될 전망이다. 잉글랜드에서 자메이카로 국적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버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나 자메이카 대표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자메이카는 그린우드의 대표팀 이동을 위해 공식적으로 접근했고 절차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와 자메이카 이중 국적자다. 어린 시절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면서 성장했고,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2020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를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첫 발탁됐고,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해리 케인 대신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도 치렀다.
그러나 그린우드의 대표팀 생활은 길지 않았다. 필 포든과 대표팀 호텔로 여성 2명을 부른 것이 발각되면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이후 대표팀에 계속 발탁되지 않았다.
여기에 사생활 문제도 터졌다. 2022년 2월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선수 생활이 잠정 중단됐다가, 그의 여자친구와 다시 화해하면서 무혐의 처분을 맏았다. 하지만 여론을 되돌린 순 없었다. 맨유 팬들은 그린우드의 도덕성 결함을 용서하지 않았고, 결국 맨유를 떠나야만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자연스럽게 잊혀졌다.
그린우드의 국적 변경에 규정상 걸림돌은 없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경기 밖에 뛰지 않았고, FIFA가 주최하는 메이저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그린우드와 자메이카 대표팀의 의사만 확실하면 국적 변경은 시간문제다.
기량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오랜 시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2023-2024시즌 헤타페로 이적해 36경기 10골 6도움이라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아예 맨유를 떠나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했다. 로베르토 데체르비 마르세유 신임 감독이 그린우드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 마르세유에서도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랭피크마르세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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