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5년부터 ‘출생기본수당’ 월 20만 원

신영삼 2024. 8. 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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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출생기본수당 신설'과 관련, 도 지급분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세부 운영방침 및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2025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연구원은 전남도와 시군이 수당을 지원하면 오는 2041년 통계청 추계 출생아 수보다 3099명이 더 많은 1만425명(29.7% 증가)이 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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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도 지급분 사회보장협의 완료…시군분까지 협의되면 18년간 4320만 원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신설’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21일 완료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가 지난 2월 14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시군 출생수당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하는 모습. 전남도
전남도는 ‘출생기본수당 신설’과 관련, 도 지급분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진행될 시군 지급분에 대해서도 협의가 완료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태어나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이다.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가지 않는 한 2025년부터 1~18세에 매월 20만 원씩 총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세부 운영방침 및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2025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연구원은 전남도와 시군이 수당을 지원하면 오는 2041년 통계청 추계 출생아 수보다 3099명이 더 많은 1만425명(29.7% 증가)이 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는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대 분야 100대 과제의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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