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원하는 지면 반력! 실패 없이 성공하는 방법 [리지의 이지 골프] 8월 24일

데스크 2024. 8. 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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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골퍼 A씨는 최근 SNS에서 지면 반력을 활용한 스윙 레슨을 보고 따라 하고 있다.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지면을 이용한 스윙이 유행하면서 A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일반 골퍼들이 늘고 있다.

지면 반력을 이용한 스윙은 비거리를 늘리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올바른 기술과 자세가 필수적이다.

A씨처럼 비거리를 늘리려는 골퍼들은 이러한 주의사항과 연습 드릴을 통해 효율적인 지면 반력 사용을 익힌다면 비거리와 방향성을 모두 얻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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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골퍼 A씨는 최근 SNS에서 지면 반력을 활용한 스윙 레슨을 보고 따라 하고 있다. 처음에는 비거리가 조금 늘어난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샷의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어디서부터 잘못된 지 몰라 고민이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게티이미지뱅크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지면을 이용한 스윙이 유행하면서 A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일반 골퍼들이 늘고 있다.

지면 반력이란 골프 스윙에서 발을 지면에 밀어내면서 얻는 반작용의 힘을 말한다. 이 힘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스윙의 파워를 증가시켜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어 정확한 연습이 필요하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 힙 힌지 vs. 무릎 굽힘

골프 스윙을 할 때 스파인 앵글 유지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프로 골퍼들은 지면 반력을 사용할 때 얼리익스텐션을 방지하고 스파인 앵글을 유지하면서 큰 힘을 내기 위해 힙 힌지 동작을 이용한다. 반면,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 동작을 오해하여 무릎을 과도하게 굽히는 실수를 한다. 무릎을 굽히게 되면 오히려 상체는 들리기 때문에 얼리익스텐션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차이로 인해 지면 반력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고, 정확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효율적인 지면 반력 스윙 연습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게티이미지뱅크

효율적인 지면 반력 사용을 위한 연습 드릴

첫 번째 : 힙 힌지 연습

거울 앞에서 힙 힌지를 연습해 보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힙을 뒤로 빼면서 상체를 숙인다. 이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고 목만 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동작을 가장 주의하도록 하자. 만약 서있는 상태로 상체 숙이는 힙 힌지가 잘 된다면 어드레스 자세로 상체를 숙이는 응용 연습도 필요하다. 올바른 힙 힌지 자세는 지면 반력 연습의 시작이다.

두 번째 : 스쿼트 드릴

스윙 중 무릎을 과도하게 굽히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스쿼트를 연습해 보도록 하자. 올바른 스쿼트 자세로 앉았다 일어서면서 지면 반력을 느껴보도록 하자. 아마 힙 힌지가 되지 않는 골퍼라면 스쿼트 동작이 잘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스윙을 할 때는 더욱 지면을 사용하기 어려울 확률이 높으므로 트레이닝을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 번째 : 공을 바닥으로 내려치기

무게가 조금 있는 메디신 볼을 (500g~2kg) 서서 아래로 내리는 연습을 하면 힙 힌지를 할 때 코어의 느낌을 더욱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 많은 선수들이 파워 훈련으로 자주 하는 만큼 힙 힌지와 코어 활성화를 하면서 더욱 직접적으로 파워를 낼 수 있도록 트레이닝 하고 샷에 적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무거운 메디신 볼을 연습하지 말고 가벼운 공으로 하다가 자세가 잘 나올 때 점진적으로 무게를 늘려나갈 것을 당부한다.

위에서 연습한 것들을 샷을 할 때 적용하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빠르게 하면 원래 습관이 나오기 때문에 천천히 내 몸을 느끼면서 연습하는 것이다. 지면을 느낄 때 무작정 앉는 것이 아닌 힌지 연습을 했을 때의 느낌이 똑같이 나오는지 느끼면서 다운스윙을 하도록 해야 한다.

지면 반력을 이용한 스윙은 비거리를 늘리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올바른 기술과 자세가 필수적이다. A씨처럼 비거리를 늘리려는 골퍼들은 이러한 주의사항과 연습 드릴을 통해 효율적인 지면 반력 사용을 익힌다면 비거리와 방향성을 모두 얻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글/이지혜 프로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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