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퇴출' 하하, 대스타의 품격 "차은우한테 기회 물려줘" (더 시즌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더 시즌즈' 하하가 워터밤에서 아웃된 사연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스컬X하하, 효린, 엔믹스(NMIXX), 크리스토퍼, 태민,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지코는 "스컬X하하 팀이 13년 차인데, 효린 선배님께서 무려 15년 차"라고 소개했다.

이에 하하는 "저희가 둘이 합쳐 13년인거 아니냐"고 반응했는데, 효린은 "저는 너무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왜냐면 너무 선배님들이신데 저한테 자꾸 선배님이라고 하시니까"라고 덧붙였다.

워터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하하는 "사실은 저희가 워터밤에서 아웃이 됐지만"이라고 억울해했는데, 지코가 계속 질문하자 "너는 워터밤 하잖아"라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당연히 저희가 또 차은우 씨한테 물려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하하는 "보통은 관객들에게 물을 뿌리지 않나. 저는 저한테 물을 뿌린다. 여러분들이 원하시면 오늘 제가 저한테 뿌리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더 시즌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