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도 당했다…"이 광고 영상 보면 즉시 신고해달라" 무슨 일

김은빈 2024. 8. 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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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 연합뉴스

최근 유명 연예인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영상을 활용해 불법 광고를 하는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튜버 덱스 측도 사칭 광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덱스의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덱스를 사칭해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접목된 불법 도박 게임 광고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덱스는 불법 도박 게임 앱 등의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해당 광고는 덱스가 출연했던 영상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이라며 "이러한 불법 가짜 광고 영상을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불법 광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 유튜버인 덱스는 '좀비버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등에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아나운서 김대호와 함께 신인상을 받았다. 현재 tvN '언니네 산지직송' 등에서 활약 중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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