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잔치 '야연' 창경궁서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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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창경궁 문정전에서 야연(夜宴)을 진행한다.
야연은 과거 왕세자가 아버지인 왕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담아 준비하고 주관했던 궁중 행사다.
이번에는 궁중에서 열렸던 잔치 일부를 재현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의상을 착용한 채 궁중 다과를 즐기며 가족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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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창경궁 문정전에서 야연(夜宴)을 진행한다. 야연은 과거 왕세자가 아버지인 왕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담아 준비하고 주관했던 궁중 행사다.
이번에는 궁중에서 열렸던 잔치 일부를 재현한 공연이 펼쳐진다. 부모님 가운데 한 명은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왕으로부터 야연에 초대받은 고위 관료나 그의 처인 정경부인으로 분한다. 전통 의상을 착용한 채 궁중 다과를 즐기며 가족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예매 창구는 26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열린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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