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괜찮아질거야" 유명 프로듀서, '음주운전' 슈가 응원…해외팬들까지 '좋아요'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8. 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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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히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 본명 장이정)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를 위로하고 나섰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는 23일 오후 7시 44분경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 현재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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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빅히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 본명 장이정)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를 위로하고 나섰다.

장이정은 23일 오후 포옹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해 4월 슈가가 발매한 정규 1집 'D-DAY' 수록곡 'Snooze'가 8월 24일주간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6위로 재진입한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그는 슈가와 함께한 공연 영상이 담긴 고정 게시물에 대해 "다음 윤기 공연까지 고정. 다 괜찮아질거야"라고 적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해외 팬들도 슈가를 응원하면서 정이정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국내 네티즌들은 그의 이러한 모습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비록 그가 슈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사적으로 응원할 수는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음주운전이라는 범죄를 저지른 뒤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은 슈가를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

이에 네티즌들은 "멤버들도 안 올리는데 굳이 왜 저러냐", "친구라고 하더라도 공개적인 곳에 그러면 안되지 않나", "이게 진짜 슈가를 위한 게 맞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3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정이정은 과거 글부 히스토리 멤버로 데뷔했으며, 아이유(IU, 이지은)의 '금요일에 만나요'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는 23일 오후 7시 44분경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 현재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장이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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