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패승' 푸른 한화 승리쇼 재개봉합니다! '절찬 상영 중'…장진혁 4안타 4타점, 두산 7-4 제압 [잠실:스코어]

조은혜 기자 2024. 8. 23.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장진혁의 홈런으로 한화는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황영묵이 볼넷 출루한 1사 1루 상황, 유로결이 좌전 2루타를 터뜨렸고, 황영묵이 홈까지 쇄도해 득점하며 한화가 7-4, 3점 차를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가 7-4로 두산을 제압했다. 중견수 및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장진혁은 4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출루 신기록을 작성,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가볍고 시원한 파란색 원정 유니폼을 입은 일명 '푸른 한화'는 최근 7경기에서 5승, 총 15경기에서 12승을 거두는 높은 승률을 이어 갔다.

한화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54승2무60패를 만들었다. 반면 두산은 62승2무58패가 됐다.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황영묵(2루수) 2.페라자(지명타자) 3.김태연(우익수) 4.노시환(3루수) 5.채은성(1루수) 6.장진혁(중견수) 7.이도윤(유격수) 8.최재훈(포수) 9.이원석(좌익수) P.와이스

◆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1.정수빈(중견수) 2.이유찬(2루수) 3.제러드(좌익수) 4.양석환(1루수) 5.김재환(지명타자) 6.김기연(포수) 7.전민재(3루수) 8.김재호(유격수) 9. 조수행(우익수) P.시라카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가 7-4로 두산을 제압했다. 두산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4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가 7-4로 두산을 제압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고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

한화가 1회초부터 4점을 대거 뽑아내고 앞서 나갔다. 선두 황영묵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페라자가 8구 승부 끝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무사 1・2루, 김태연이 번트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한 차례 폭투 후 노시환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주자 만루, 채은성의 희생플라이에 3루주자 황영묵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1・3루에서는 장진혁의 홈런이 터졌다. 장진혁은 볼카운트 2-2에서 높게 들어온 시라카와의 5구 132km/h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장진혁의 시즌 9호 홈런. 장진혁의 홈런으로 한화는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1회말 선두 정수빈이 번트안타로 출루했으나 이유찬이 병살타, 제러드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두산은 2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 양석환이 와이스와의 끈질긴 8구 승부 끝에 빠른 공을 받아쳐 우전 2루타를 만들어냈고, 곧바로 김재환도 좌전 2루타를 치면서 양석환이 홈을 밟았다. 점수는 1-4. 이후 김기연의 땅볼에 김재환이 3루까지 진루하며 1사 3루가 됐으나 전민재 초구 파울플라이, 김재호 헛스윙 삼진으로 추가 득점은 없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가 7-4로 두산을 제압했다. 중견수 및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장진혁은 4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출루 신기록을 작성,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가 7-4로 두산을 제압했다. 중견수 및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장진혁은 4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출루 신기록을 작성,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이글스

한화도 3회초 김태연이 낫아웃 삼진은로 물러난 이후 노시환 볼넷, 채은성 중견수 뜬공 뒤 장진혁의 좌전안타로 주자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이도윤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두산은 3회말 조수행 유격수 땅볼, 정수빈 3루수 뜬공, 이유찬 3구삼진으로 삼자범퇴.

그 사이 한화는 점수를 더 내고 두산을 따돌렸다. 4회초 2사 후 황영묵이 중전안타 후 폭투로 진루, 페라자의 적시타에 홈인했다. 5회초에는 바뀐 투수 이영하 상대 선두 노시환이 좌전 2루타로 나가 김인환의 2루수 땅볼에 3루를 밟았고, 장진혁의 적시타에 들어와 6-1을 만들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가 7-4로 두산을 제압했다. 한화 황영묵이 출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가 7-4로 두산을 제압했다. 한화 노시환이 출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와이스에게 꽁꽁 묶였던 두산은 와이스가 내려간 7회말 다시 따라붙기 시작했다. 김서현 상대 양석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김재환과 김기연이 연속 삼진을 당했으나 유격수 실책, 서예일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조수행의 적시타, 정수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만루에서 대타 양의지까지 볼넷을 얻어 한 점을 더 밀어내고 4-6으로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한화가 8회초 올라온 김강률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황영묵이 볼넷 출루한 1사 1루 상황, 유로결이 좌전 2루타를 터뜨렸고, 황영묵이 홈까지 쇄도해 득점하며 한화가 7-4, 3점 차를 만들었다. 점수를 벌린 한화는 한승혁과 주현상을 올려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87구로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을 올렸다. 두산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강판, 직전 등판이었던 수원 KT전 8이닝 무실점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