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갈등 중재…건재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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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데 이어 23일(현지시간)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와 전화 통화하며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 정상화를 중재하고 나섰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평화조약과 국경 확정 등을 기꺼이 지원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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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데 이어 23일(현지시간)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와 전화 통화하며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 정상화를 중재하고 나섰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평화조약과 국경 확정 등을 기꺼이 지원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나섰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3/akn/20240823212439498gtpx.jpg)
또 푸틴 대통령이 지난 18∼19일 아제르바이잔을 국빈 방문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한 것도 이날 파시냔 총리와 대화에서 다뤄졌다는 게 크렘린궁의 설명이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 지역은 국제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인정받지만,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자칭 공화국을 세우며 약 30년간 점유하고 있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로부터 자국 영토인 쿠르스크를 공격받고 있지만, 푸틴 대통령이 주변국의 갈등을 중재하며 외교력을 과시한 것이다. 미국과 서방세계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는 와중에 정상적인 외교 행보를 통해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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