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인연’ 송중기 “유재명, 비릿한 표정 무서워”…‘행복의 나라’ GV 참석
배우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에서 호흡을 맞춘 유재명과의 우정을 빛냈다.
23일 배급사 NEW는 영화 ‘행복의 나라’가 송중기와 함께한 ‘행복한 스페셜 GV’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2일 오후 진행된 ‘행복한 스페셜GV’는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 진행으로 합수단장 전상두 역의 유재명과 ‘빈센조’로 호흡 맞춘 송중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행복의 나라’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과 두 배우 간에 얽힌 재밌는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행복한 스페셜 GV’는 송중기가 이번 GV에 참석하게 된 계기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드라마 ‘빈센조’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유재명은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 송 반장이 나타나서 해결해 주었기 때문에 많은 멤버들이 송 반장이라고 불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중기 또한 “유재명 배우가 ‘빈센조’에 굉장히 짧게 출연했는데 현장을 떠나지 않고 무게를 잡아주었다”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송중기는 GV 초반 ‘행복의 나라’ 촬영 당시 현장을 방문했다가 분장을 한 유재명을 보고 섬뜩함을 느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영화를 감상하고 난 뒤에는 “전상두가 혼자 있을 때 비릿한 표정을 하는 게 제일 무서웠다”며 재판을 도청하는 장면 등을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으면서 유재명의 표정 연기에 대한 감탄을 이어갔다.
평소 푸근하고 따뜻했던 유재명이었기에 더 공포를 느꼈다는 송중기에 유재명은 “존재감, 눈빛, 태도, 고개, 목의 각도 등 섬세한 부분들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감독님께서도 이러한 요구를 많이 해주셔서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추창민 감독의 도움을 받아 더욱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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