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인 직불금 부정 수령 원천 차단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2024. 8. 23.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23일 무안 일로읍에 있는 전남도농업인지원센터에서 공익직불금 감액 예방을 위한 '직불100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직불 100 캠페인을 통해 모든 농업인이 100%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직불금이 감액 없이 100%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관 함께하는 '직불 100 캠페인' 발대식
"17가지 의무 준수 사항 지키자" 다짐
전남도와 농업인단체 등은 23일 전남도농업인지원센터에서 '직불 100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는 23일 무안 일로읍에 있는 전남도농업인지원센터에서 공익직불금 감액 예방을 위한 ‘직불100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농협은행 전남본부와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를 비롯한 농업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직불 100’ 은 농업인이 직불금을 부정 수령하지 않고,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등 17가지 의무 준수사항(미이행 시 농가 지급액의 10% 감액)을 이행해 직불금 100%를 받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이다.

행사는 ‘공익직불제 정책 방향’ 과 농업인, 농업기관·단체별 역할을 담은 ‘직불 100 캠페인 추진계획’ 설명, ‘준수사항 100% 이행’ 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업의 공익기능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존을 위해 농업인이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공익직불제의 가치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을 높이고, 의무 준수사항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직불 100 캠페인을 통해 모든 농업인이 100%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직불금이 감액 없이 100%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준수사항 미이행 농가를 사전에 발굴해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79억 원의 직불금 감액을 예방하는 성과를 올려 정부 적극 행정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