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롯데 잡고 '값진 위닝시리즈' KIA…이범호 감독 "선수들 좀 더 편안해진 것 같다"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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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보다는 확실히..."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롯데와 주중 3연전을 돌아봤다.
KIA는 20~22일 광주 롯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번 위닝시리즈가 롯데전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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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초반보다는 확실히..."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롯데와 주중 3연전을 돌아봤다.
KIA는 20~22일 광주 롯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시리즈 첫날(20일)은 우천취소 됐지만, 이튿날(21일·6-5승)과 마지막 날(22일·6-4승) 승리했다. 유독 안 풀렸던 롯데전에서 얻어낸 값진 결과였다.
올 시즌 KIA는 롯데 상대로 침체했다. 지난 6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14-1로 앞서던 경기가 15-15 무승부로 끝나기도 했다. 시즌 초에는 롯데전 5연패에 빠지는 등 고전했다. 이번 위닝시리즈를 포함 시즌 전적은 5승 1무 7패로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이번 위닝시리즈가 롯데전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이 감독은 "조금 안 풀리는 팀들과 경기할 때 걱정되는 부분을 안고 경기를 치렀다. 엊그제(21일)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니 선수들도 좀 더 편해진 것 같고, 어제(22일)도 찰리 반즈 상대로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마지막까지 잘 버텨주고, 따라가며 좋은 경기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승리의 공신으로는 구원 투수 김기훈이 뽑혔다.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온 김도현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잘 막아냈다.
이 감독은 "어제 (김)도현이를 뺴고 2이닝 정도 잘 막아내면, 1~2점 분명히 따라갈 것으로 생각했다. 그 뒤에 필승조를 붙인다면, '승리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김)기훈이가 2이닝을 딱 막아줘 생각대로 모든 것이 이뤄진 경기였다"라며 "기훈이는 미국을 다녀오고 어떤 야구를 할 것인지, 어떤 투구폼이 자신에게 좋은지 찾은 것 같다. 또 그걸 연습하며 스피드와 컨트롤이 예전과 다르다. 스트라이크를 잘 던질 수 있다는 걸 인지하니 공도 더 자신 있게 던지는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나성범(우익수)-이우성(1루수)-변우혁(3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선발 투수 에릭 라우어(올해 2경기 1승 8⅓이닝 평균자책점 5.40)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김도영이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로 나섰고, 변우혁이 핫코너를 맡으며 빈자리를 채운다.
이 감독은 "김도영은 타석 수가 500타석이 다 됐다. (최)형우가 돌아오면, 쉽게 지명타자 자리가 생기지 않아 돌아가면서 쉬어주려고 한다. 내일(24일)은 소크라테스도 지명타자를 해줄 생각이다. 타석 수가 많았던 선수가 수비를 안 나가면서 체력 관리를 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KIA 23일 1군 엔트리 변동
IN-김상훈 전력분석코치
사진=KIA 타이거즈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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