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엠트웰브 계약 해지…“본죽·할리스 기프티콘 100% 환불”

이소연 2024. 8. 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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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모바일 교환권 발행업체 엠트웰브와 계약을 해지, 기프티콘 환불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톡 선물하기 공지를 통해 "엠트웰브의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엠트웰브 발행 모바일 교환권의 사용 중지 및 환불 처리를 진행한다"며 "고객 여러분께서 마음이 담긴 선물을 환불 없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쿠폰사는 물론 각 브랜드와 함께 노력했으나,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환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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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 등 엠트웰브가 발행한 기프티콘 상품권의 환불을 알리는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카카오톡 캡처

카카오가 모바일 교환권 발행업체 엠트웰브와 계약을 해지, 기프티콘 환불을 진행한다.

23일 카카오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엠트웰브와의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엠트웰브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교환권 판매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구축과 유통, 운영, 마케팅 등을 진행해 온 엠트웰브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로 자금난에 시달리다 기업회생을 택했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톡 선물하기 공지를 통해 “엠트웰브의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엠트웰브 발행 모바일 교환권의 사용 중지 및 환불 처리를 진행한다”며 “고객 여러분께서 마음이 담긴 선물을 환불 없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쿠폰사는 물론 각 브랜드와 함께 노력했으나,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환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엠트웰브에서 발행한 미사용 교환권 및 미사용 잔액이 남은 교환권에 대해서는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엠트웰브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기프티콘을 판매해 왔다. 

환불 예정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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