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단독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수지원함(AOE-II) 2차함 조감도.ⓒ한화오션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군수지원함(AOE-II) 2차 함 건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최종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계약 규모는 약 4602억 원이다.
한화오션이 건조하는 이번 군수지원함(AOE-II) 2차 함은 건조 및 시운전을 거쳐 2028년 12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된다. 이번 군수지원함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 및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목적의 군함이다. 전투기 작전 반경을 크게 넓혀주는 공중급유기처럼 전투함 작전 기간과 범위를 크게 확대할 수 있다.
1만t급으로 길이 190m, 너비 25m, 승조원 140여 명. 연료유ㆍ탄약ㆍ주부식 등 보급물자 1만여t을 적재할 수 있어 기존 천지급(AOE-I) 군수지원함에 비해 적재능력이 2.3배 이상 향상되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우리 해군 기동전단의 작전 지속능력이 향상되어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이 미치는 영역 또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2015년 영국 해군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도입한 군수지원함 4척, 병원선 기능을 가진 노르웨이 군수지원함 1척 등을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