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방출해야 해”...이유는

김나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kdus3390@naver.com) 2024. 8. 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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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365 손흥민에 혹평
“손흥민은 더 이상 상승세 아니다”
개막전에서의 부진 때문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매체들이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이 지난 개막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이유로 방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8월 21일, 영국 풋볼365는 손흥민의 경기력을 혹평하며 그가 더 이상 토트넘의 확실한 주전 멤버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제 더 이상 상승세가 아니다”라며, “과거에는 토트넘에서 뛰어난 선수였지만, 이제는 과거형”이라고 전했다.

풋볼365가 이처럼 혹평한 배경에는 지난 8월 20일 열린 개막전에서의 부진이 있다. 이날 토트넘은 2부리그에서 승격한 레스터 시티와 2024-2025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12분 상대 팀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 다른 매체인 풋볼 런던 역시 손흥민의 방출을 언급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5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토트넘 출전 선수 중 브레넌 존슨(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였다. 매체는 “몇 차례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존재감이 사라졌다”며 “우리는 손흥민을 이번 여름 토트넘의 방출 명단에 넣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해왔다”고 밝혔다.

풋볼 런던은 방출 이유로 아시안컵 이후 15경기에서 단 5골에 그친 점과 개막전에서도 득점하지 못한 점을 들며, 최근 10경기에서 2골 2도움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4일 에버턴과의 2라운드 경기이자 이번 시즌 첫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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