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대학-지역사회 연계 해커톤 성료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교육혁신사업단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지역사회 연계 해커톤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대학의 긍정적 사회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해커톤은 지난 8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2박 3일간 진행됐고, 경희대를 비롯해 용인시 관내 대학인 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한국외국어대의 9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주제로는 2023년 진행된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에 기반한 환경, 교육, 복지, 사회취약계층 지원, 도시 조성 문제, 행정 지원 등 6개 세부 주제가 제안됐다. 그 결과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제안한 생성형 AI 기반 실버 케어 서비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의 니즈를 파악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우수 결과물이 도출되며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됐다. 경희대 교육혁신사업단은 수상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와의 미팅도 주선했다. 세계적인 기업과 결과물을 논의하며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조언을 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대회를 준비한 경희대 이원구 교육혁신사업단장은 “지역사회와 관내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교육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격려사를 진행한 경희대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화두인 인공지능과 관련해 의미 있는 대회가 개최됐다.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학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함께 주최한 용인특례시에서도 결과에 만족하며 다양한 사업을 공동 운영해 상생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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