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2’ 김성규 “오디션에서 이것밖에 안 되나 생각해”
이수진 2024. 8. 23. 16:54
배우 김성규가 ‘파친코’ 오디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시즌2 정은채와 김성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성규는 “총 책임자인 수휴가 직접 와서 오디션을 보는 자리였다. 기회였지만 어려움이 있었다”고 오디션 당일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정은채 배우가 왔을 때 더 작아졌다. ‘나는 이것밖에 안 되나’ 생각했다. 기에 눌리기도 했다. 마음 속에서는 잘해내고 싶은 마음에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고민하는 모습 자체를 제작진이 좋게 봐준 것 같다. 새롭고 기억에 남을 만한 오디션이었다”고 덧붙였다.
‘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국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내 시즌1이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극찬받았다.
‘파친코’ 시즌2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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