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입지로 안정성 갖춘 '힐스테이트 이천역' 8월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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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서 역세권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7월)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6개 단지가 도보로 10분 이내에 역이 위치한 역세권(예정역 포함) 아파트로 나타났다.
단지는 경강선 이천역 북측에 바로 인접한 역세권 입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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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주택시장에서 역세권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입지로 통한다.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역 이용객 등 유동 인구 유입이 많아 주변으로 상권이 조성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도 역세권 아파트는 뚜렷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7월)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6개 단지가 도보로 10분 이내에 역이 위치한 역세권(예정역 포함) 아파트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단지 바로 앞에 9호선 신반포역이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1순위 청약서 527.33대 1을 기록하며, 마감에 성공했다. 같은 달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에 공급한 '산성역 헤리스톤'는 8호선 산성역 역세권 아파트로 눈길을 끌며, 평균 30.5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8월 경기도 이천시 일원에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9층, 15개동, 전용 60~136㎡,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경강선 이천역 북측에 바로 인접한 역세권 입지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천역 이동이 가능하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을 비롯해 동탄~용인~이천을 잇는 '반도체선'은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강선·중부내륙선과 함께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갖춘 핵심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 대기업 및 다수의 제조업 클러스터 등과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약 20% 수준의 건폐율로 넓은 동간 간격을 확보해 개방감이 높고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며, 다양한 특화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돼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해볼 수 있다.
선호도가 높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일부 타입에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마감 및 평면 옵션 제공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실내체육관, 힐스 라운지(카페) 등 지역 내 기존 단지와 차별화된 편의시설을 다수 적용할 방침이다. H 아이숲(놀이공간),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샤워, 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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