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g 빠졌었다더라" 에이스 드디어 복귀…바닥 치고 올라온 NC, 연승도 가능할까

조은혜 기자 2024. 8. 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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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카일 하트가 돌아왔다.

하트가 없는 동안 11연패로 어려움을 겪었던 NC는 최근 연패를 끊었고, 하트의 복귀와 함께 반등을 노린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가 6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70승2무46패로 1위, NC는 50승2무62패로 9위에 자리한 가운데 KIA 에릭 라우어와 NC 하트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22일 청주 한화전에서 하트가 복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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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의 에이스 카일 하트가 선두 KIA를 상대로 23일 만의 복귀전에 나선다.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카일 하트가 돌아왔다. 하트가 없는 동안 11연패로 어려움을 겪었던 NC는 최근 연패를 끊었고, 하트의 복귀와 함께 반등을 노린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가 6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70승2무46패로 1위, NC는 50승2무62패로 9위에 자리한 가운데 KIA 에릭 라우어와 NC 하트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일 청주 한화전에서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NC는 11연패 수렁에 빠졌고, 키움 히어로즈와 순위가 뒤집히며 최하위까지 내려앉았다. 4월 1일 1위를 찍었고, 전반기를 6위를 마쳤던 NC는 결국 순위표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앉고 말았다. 하지만 이튿날인 21일 김형준의 3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8-2 승리를 거두고 지긋지긋했던 11연패를 끊었다. 순위도 곧바로 9위가 되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22일 청주 한화전에서 하트가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트는 고열과 탈수 증세를 동반한 심한 감기 몸살을 앓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7월 31일 고척 키움전에서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마지막 등판. 하트는 지난 14일 창원 SSG전을 앞두고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으나 복귀를 확정하지는 못했다.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의 에이스 카일 하트가 선두 KIA를 상대로 23일 만의 복귀전에 나선다. NC 다이노스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의 에이스 카일 하트가 선두 KIA를 상대로 23일 만의 복귀전에 나선다. NC 다이노스

이후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하려고 했는데, 부산에 내린 비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등판이 무산됐다. 대신 하트는 마산야구장에서 불펜피칭을 진행,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총 22구를 점검했고, 퓨처스리그에서 던지는 대신 곧바로 1군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2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하트는 23일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22일 강인권 감독은 하트에 대해 "그동안 운동을 거의 못했다. 병원에 입원도 했고, 기침도 있고 감기 몸살에 못 움직이고 있다가 회복이 된 후에 캐치볼과 라이브 피칭을 했는데, 그러다 몸살기가 다시 나타나서 중단을 했다 캐치볼부터 재시작해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고 돌아봤다.

강 감독은 "몸무게가 5kg 빠졌다가 지금은 회복은 됐다고 하더라"며 "70구까지는 가능할 것 같은데, 경기 상황을 보면서 컨디션을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의 에이스 카일 하트가 선두 KIA를 상대로 23일 만의 복귀전에 나선다. 엑스포츠뉴스DB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의 에이스 카일 하트가 선두 KIA를 상대로 23일 만의 복귀전에 나선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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