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100억원대 금융사고…올해만 4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에 연루된 직원은 회사 내부 감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해 농협은행 즉각적인 형사 고발과 인사 조치를 실시했으나 A씨는 내부 감사 도중이던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가 적발됐고, 내부 감사를 통해 5월 비슷한 금융사고 두 건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에 연루된 직원은 회사 내부 감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서울 시내 한 영업점에서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하고 지난 20일 감사에 착수했다. 직원 A씨는 지인 명의를 도용하는 방식으로 거액의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기간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이며 금액은 현재까지 약 117억원으로 추정된다.
A씨에 대해 농협은행 즉각적인 형사 고발과 인사 조치를 실시했으나 A씨는 내부 감사 도중이던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절차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지난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가 적발됐고, 내부 감사를 통해 5월 비슷한 금융사고 두 건이 추가로 드러났다.
농협은행은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해 위규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징계해직 등 최고수위로 징계 및 형사 고발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