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놀자, 돈 쓸 만큼 있다"…이혼 발표 뒤 전한 심경
정시내 2024. 8. 23. 11:58
방송인 함소원(48)이 중국인 남편 진화(30)와 이혼 발표 뒤 심경을 전했다.
함소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놀자, 일 안 함. 50 이후의 삶은 이렇게 살려고, 놀려고 한다. 나는 이 지구에 잠시 여행하러 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돈 벌 생각은 하지 말자, 쓸 만큼 있으니까. 일을 최대한 줄인다. 일이 일처럼 느껴진다면 일을 바로 중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딸인) 혜정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걸 우선순위로 한다. 그리고 팔로워들과 자주 수다를 한다. 이제는 행복해지자. 다 같이 행복”이라고 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1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화와 이혼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께 결별했다 딸 혜정 양을 위해 재결합했으나 다시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다.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당시 조작 논란에 휩싸이고, 여러차례 불화설과 이혼설 등에 휘말린 바 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항암치료 좀 쉬면 안될까요” 죽음 앞둔 72세 마지막 할 일 | 중앙일보
- 현영 성형한 코 어떻길래…이정민 의사 남편 "재수술 필요" | 중앙일보
- 트럼프 60분 떠든 영상, 한 줄로 요약…한국 AI가 일냈다 | 중앙일보
- "제1적대국과 히죽히죽"…'신유빈과 셀카' 북한선수들 사상검열 | 중앙일보
- "손흥민, 토트넘서 방출해야"…영국 매체 잇따라 혹평, 무슨 일 | 중앙일보
- "당근하러 헤매"…홍상수 손 잡았던 김민희 민소매 옷, 알고보니 | 중앙일보
- 아파트 공용공간 불법 개조해 34평→46평 만든 '황당' 입주민 | 중앙일보
- 집앞 텃밭마다 수상한 붉은 꽃…어촌마을 발칵 뒤집은 양귀비 | 중앙일보
- 서세원 딸 서동주 "부친 장례식서 '숭구리당당' 춘 김정렬 감동" | 중앙일보
- 저혈당 쇼크 쓰러지자 이것 뜯었다…남성 구한 중학생 행동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