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잘해서 레알 갈게요?' 요로, 맨유 떠날 '충격' 비밀 조항 있다... 2년 뒤 레알행 가능

윤효용 기자 2024. 8. 23.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니 요로가 2년 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는 비밀 조항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에 따르면 요로는 5,000만 유로(약 745억 원)에서 5,500만 유로(약 82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면 맨유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는 구두 계약을 맺었다.

레알도 요로를 노렸지만 높은 이적료에 머뭇거리는 사이 맨유가 과감한 투자로 영입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과 레니 요로. 맨유 X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니 요로가 2년 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는 비밀 조항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에 따르면 요로는 5,000만 유로(약 745억 원)에서 5,500만 유로(약 82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면 맨유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는 구두 계약을 맺었다. 


요로가 이번 여름 비슷한 이적료에 맨유에 입단한 걸 생각하면 놀라온 보도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5.210만 파운드(약 777억 원)를 들여 요로를 영입했다. 레알도 요로를 노렸지만 높은 이적료에 머뭇거리는 사이 맨유가 과감한 투자로 영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요로의 레알행 가능성은 닫히지 않은 셈이다. 


요로는 맨유에 오자마자 부상을 당해 전반기를 날리는 상황이다.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해 친선경기에 나섰지만 2경기 만에 쓰러졌다. 레인저스에 이어 아스널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발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결국 수술대에 오르면서 3개월이라는 장기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레니 요로(릴). 게티이미지코리아

요로는 수술을 잘 마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가 원했던 시작은 아니지만, 이게 축구"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 지금부터는 인내심을 갖고 재활에 돌입해야 한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요로의 부상 후 맨유는 급하게 수비 보강을 감행했다. 바이에른뮌헨에서 마타이스 더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했다. 더리흐트와 마즈라위는 지난 풀럼과 1라운드에서 각각 교체, 선발로 나서 데뷔전을 소화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등 기존 수비수들과 이적설들의 새로운 조합을 찾는 중이다. 


2005년생인 요로는 아직 18세로 어린 선수다.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과 후방에서 전방으로 공을 전달할 수 있는 패싱력 등을 갖춘 요즘 스타일의 센터백이다. 맨유에서 주전 자원으로 꾸준히 성장할 경우 레알의 지속적인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X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