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9월부터 중학생 무상교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시는 고등학생에 이어 다음 달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고생 무상교통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이다.
9월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교통이 확대되면서 군산시는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 감소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대중교통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후 위기 극복 동참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는 고등학생에 이어 다음 달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고생 무상교통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이다. 청소년 단체의 제안으로 추진돼 지난해 11월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무상교통비는 군산 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지원한다. 월 최대 5만 원 한도 내 실제 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 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한다.
이번 신규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2009~2011년생 학교 밖 청소년도 가입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신청은 군산시 무상교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2단계 사업 시행 전 회원 가입한 경우엔 신속한 배부가 되도록 지난해 고등학교 시행 때처럼 중학교 협조로 학교별 신청자에게 교통카드를 직접 전달한다.
유의사항은 카드 수령 후 무상교통 홈페이지에 카드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버스 승·하차할 때도 꼭 전용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교통비 지원이 된다. 카드와 함께 동봉된 안내문을 확인해 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9월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교통이 확대되면서 군산시는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 감소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대중교통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후 위기 극복 동참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는 이용 주체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한 모니터링과 청소년들과의 간담회로 사업의 지속적 발전에 노력할 방침"이라며 "무상교통사업의 만족도 조사 등 지속적 의견 반영으로 미비점을 개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