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故 이선균 기린다…특별전 개최

김예슬 2024. 8. 23.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해 작고한 배우 고(故) 이선균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23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개최한다.

'고운 사람, 이선균' 특별전에서는 이선균의 초기작 3편을 다룬다.

사무국 측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공히 한국을 대표해 온 이선균의 특별전을 통해 그의 연기 인생과 성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뜻깊은 추모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선균. 사진=박효상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해 작고한 배우 고(故) 이선균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23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이선균을 선정, 개막식에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운 사람, 이선균’ 특별전에서는 이선균의 초기작 3편을 다룬다. 그에게 2010년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파주’(감독 박찬옥)와 홍상수 감독 영화 ‘우리 선희’,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상영된다. 이외에도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tvN ‘나의 아저씨’ 5화와 이선균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유작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를 만나볼 수 있다.

사무국 측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공히 한국을 대표해 온 이선균의 특별전을 통해 그의 연기 인생과 성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뜻깊은 추모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