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걱정 ‘도봉구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서 날려버리자

박종일 2024. 8.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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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청년들의 고민과 사연을 함께 고민해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구청장이 도봉구 청년정책에 대해 문제를 내면 참가자는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정답을 맞히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이 평소 갖고 있던 고민을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자리를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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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9월 4일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 개최...1부 명사특강, 2부 토크콘서트로 구성... 유튜버 무빙워터, 가수 윤딴딴 출연

도봉구가 청년들의 고민과 사연을 함께 고민해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9월 4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는 1부 명사특강, 2부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서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년정책 퀴즈쇼가 진행된다. 퀴즈쇼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청장이 도봉구 청년정책에 대해 문제를 내면 참가자는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정답을 맞히면 된다.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이어지는 1부 명사특강에서는 유튜버 무빙워터가 ‘대체되지 않는 방법’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유튜버 무빙워터는 MBC '아무튼 출근'에서 소신있는 삶을 살아가는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는 자신이 설정하는 행복의 의미와 일과 삶의 병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가 있다.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유튜버 무빙워터와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청년들을 맞는다. 이들은 사전 접수된 청년들의 사연과 고민을 읽어주고 즉석에서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통해 청년들에게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라는 수식어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은, '겨울을 걷는다', '니가 보고싶은 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취창업,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250명을 선정, 선정 결과는 9월 3일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9월 2일까지 신청 전용 누리집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하면 된다. 사연을 보내준 참여자에게는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이 평소 갖고 있던 고민을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자리를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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