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美증시 하락…국내 증시 '하방 위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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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미 증시 영향에 따른 하락 위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미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어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경계감 및 미 증시 영향에 따른 하락 위험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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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미 증시 영향에 따른 하락 위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7.71포인트(0.43%) 내린 4만712.7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0.21포인트(0.89%) 내린 5570.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9.64포인트(1.67%) 내린 1만7619.3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미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에서의 발언을 앞둔 경계감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3.70%), 마이크로소프트(-2.03%) 및 테슬라(-5.65%) 등 주요 기업이 약세를 보이면서 IT와 경기소비재 업종은 2% 내외로 하락했다.
스노우플레이크(-15%)는 월가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음에도 회계연도 3분기 매출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급락했다. 스노우플레이크와 더불어 인텔(-6.1%), 울프스피드(-5.0%) 등의 부진이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및 VanEck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3% 넘게 급락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상장지수펀드(ETF)는 1.9%, 신흥지수 ETF는 1.2% 내렸다. 유렉스(Eurex) 코스피200 선물은 1.0%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미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의 유의미한 현물 수급 유입이 없었다는 점에서 상승 탄력이 둔화한 상태"라며 "코스피가 2700선 부근에서 제한적 등락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경계감 및 미 증시 영향에 따른 하락 위험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연설 내용에 따른 시장 반응이 다음 주 발표될 경제 지표가 시장에 미칠 민감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 경기가 여전히 견조하고, 통화정책을 통해 미국의 경기둔화를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시장이 이에 화답한다면 증시 안정이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40원으로 이를 반영한 원·달러 환율은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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