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취임 한달’ 한동훈, 아마추어식 행보 안돼”
정혜선 2024. 8. 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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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 달을 맞이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정무적 조언을 받아 정치적 미숙함과 결정권 부족을 고쳐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23일 정치전문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전날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한동훈 대표 취임 한 달 평가에 대한 질문에 "정치를 처음 시작했으니 더 잘하라고 격려 점수를 주고 싶어 99점을 준다"면서 "한동훈 대표가 넘어지거나 리더십을 잃게 되면 국민의힘 보수우파가 완전히 망가질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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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 달을 맞이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정무적 조언을 받아 정치적 미숙함과 결정권 부족을 고쳐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23일 정치전문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전날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한동훈 대표 취임 한 달 평가에 대한 질문에 “정치를 처음 시작했으니 더 잘하라고 격려 점수를 주고 싶어 99점을 준다”면서 “한동훈 대표가 넘어지거나 리더십을 잃게 되면 국민의힘 보수우파가 완전히 망가질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 소장은 “(한 대표가) 성급하게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문제를 반대한다고 말한 것처럼 아마추어식 행보나 결정을 내리지 않기 위해 주위 참모들과 많이 상의하고 논의해 정무적인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 소장은 또 한 대표의 실질적인 성과에 대한 질문엔 “없다”면서 “미숙한 당대표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난 일주일 동안 비판을 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무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조직과 시스템을 꾸리려고 하는 것 같더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한 대표와의 양자회담이 미뤄진 것에 대해 “겉으로는 계속 조율하거라고 입장을 표하고 있지만 참모들의 스트레스는 높아지는 것 같다”며 “과연 대표회담을 하는 게 한 대표에게 좋은 것인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산과 여러 가지 조율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사전 정지작업 없이 덜컥 대표회담을 받아버린 것에 대한 정무적인 판단은 좀 부족하지 않았느냐 그러한 반성이 있는 것 같다”며 “제가 만약 참모라도 안 하시는 게 맞다고 말씀 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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