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체면치레 성공, 세르베트에 2-0 승 '컨퍼런스리그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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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스위스 명문 세르베트를 상대로 승리했다.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 첼시가 세르베트에 2-0 승리를 거뒀다.
실제로 이날 세르베트는 슈팅을 21회 시도해 첼시의 14회를 크게 앞섰다.
신입생들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후보들도 제 역할을 해내며 첼시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거둬 컨퍼런스리그 본선에 한 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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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첼시가 스위스 명문 세르베트를 상대로 승리했다.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 첼시가 세르베트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첼시는 전 포지션에 걸쳐 신입생들을 섞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온 마르크 기우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미하일로 무드리크,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함께 '전 황희찬 동료' 페드루 네투를 2선에 기용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처럼 레스터시티에서 넘어온 키어넌 듀스버리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라인에도 레프트백 헤나투 베이가와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나와 브누아 바디아실, 악셀 디사시와 호흡을 맞췄고 수문장도 필립 요르겐센이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세르베트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스위스 명문 클럽으로 유러피언컵(현 UEFA 챔피언스리그) 초대 참가팀이며, 2000년대 들어 파산으로 인해 2부리그로 강등됐다. 2015년에도 재정 문제로 3부리그까지 강등당했으나 2020년을 전후해 1부리그 승격을 통해 다시금 기운을 회복한 클럽이다. 실제로 이날 세르베트는 슈팅을 21회 시도해 첼시의 14회를 크게 앞섰다. 다만 유효슈팅은 첼시가 기록한 7회보다 적은 5회뿐이었기에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날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주도적으로 끌고 갔다. 다만 전반에는 별다른 공격 장면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시작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은쿤쿠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스스로 처리해 경기 균형을 깨뜨렸다.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음에도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정교한 슈팅이었다.
이후 1분도 지나지 않아 기우가 좋은 압박으로 골키퍼의 킥을 가로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 슈팅이 너무 약해 뒤따라온 골키퍼에게 공이 막혔고, 이어진 두 차례 슈팅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첼시의 경기력을 요약한 플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래도 후반 3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엔소 페르난데스가 찔러준 침투패스를 노니 마두에케가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뒤 페널티박스로 진입해 골키퍼와 골문 사이 공간으로 정확하게 차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세르베트도 한두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그때마다 요르겐센이 좋은 선방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신입생들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후보들도 제 역할을 해내며 첼시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거둬 컨퍼런스리그 본선에 한 발 다가섰다.
사진= 첼시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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