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할인…‘추석 선물세트’ 미리 챙기면 혜택이 풍성~
이마트, 9월 6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증정도
이마트가 9월 6일까지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하나·롯데·IBK·광주은행·전북은행·SC은행이마트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23일까지는 최대 120만원, 9월 6일까지는 최대 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알뜰 수요 겨냥, 사전예약 선물세트 물량 10% 이상 늘려
지난해 추석 매출은 사전예약이 11% 느는 등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도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전예약 선물세트 물량을 10% 이상 늘렸다. 특히 올 추석 사전예약은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당시 매출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선호하는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사전예약 때에는 기업 등 대량구매 고객이 많은 만큼 저렴하고 배송도 쉬운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다.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들이 대표적으로, 지난해 추석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선식품에선 축산 선물세트가 가장 인기였으며, 지난해 추석엔 5년 만에 가격을 최대 10% 인하했던 10만~20만원대 냉장한우 세트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 선물용 대량 구매에도 부담이 적은 3만~4만원대 조미료·통조림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렸다. 일상용품 선물세트는 인기 헤어케어 선물세트 2종 가격을 동결하며 이 물량도 20% 늘렸다.
축산 선물세트는 냉장한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유명산지에서 고객에게 바로 직배송하는 ‘산지직송 택배’ 선물세트의 종류를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늘리고, 조선호텔 협업 선물세트 등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20%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때에만 40% 할인하는 선물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리고, 특히 사과 세트 가격을 지난해 추석 대비 평균 10%가량 낮췄다. 수산 선물세트는 양식 참굴비세트와 10만원 미만 가성비 제주 선어세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건해산 선물세트에서는 조미료·통조림과 혼합 구성해 활용도를 더욱 높인 조미김 세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의 또 다른 특징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선물세트가 많다는 점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환경·건강을 고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중시하면서 이마트는 저탄소 인증 과일, 무항생제 한우, 유기농 상품 등 친환경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마트의 가치소비 PL(Private Label)인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지난 설 명절 동안 전년 대비 16%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8% 성장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성비 높고, 가치소비 트렌드 담은 26종 자연주의 선물세트 선봬
올 추석에는 이 같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26종의 자연주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그중 9개 품목은 과일세트다. 저탄소 인증 사과와 배로 구성된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12과)’는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결제 시 25% 할인된 7만4250원에, ‘저탄소 인증 사과&배&샤인 혼합세트’는 30% 할인된 7만4200원에 판매된다. 또한 ‘저탄소 인증 대봉시곶감 세트(16입)’는 30% 할인과 함께 10+1 행사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대량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고물가로 인해 지난 설 3만원대의 가성비 높은 올가닉 신선세트 매출이 20% 이상 신장한 것에 주목해 올 추석에도 3만원대 과일 세트를 강화했다.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9과)’와 ‘유기농 골드·그린키위 혼합세트’를 각각 30% 할인된 3만9200원과 3만57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사과·배 혼합세트의 경우 올 추석에 처음으로 과일 파손을 줄여주는 완충재를 100% 생분해성 수지 성분으로 변경해 친환경 요소를 한층 높였다.
올가닉 가공 세트에서는 2만원대 극 가성비를 자랑하는 ‘자연주의 정성담은 과일차 세트’를 새롭게 내놨다. 제주산 무농약 레몬과 한라봉, 유기농 설탕, 국산 사양벌꿀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레몬차·한라봉차·꿀자몽차 3종 구성이 할인가 2만3920원에 판매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마트 김보훈 자연주의 바이어는 “선물세트 주 소비층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로 확대되며, 선물을 주고받는 이의 신념과 취향 등을 고려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실속과 품격, 그리고 특별한 의미까지 더한 가치소비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선물세트의 친환경 패키지 전환도 이어간다. 올 추석부터는 축산 및 수산 세트 20여종에 사용해온 친환경 보랭제의 충진재를 기존 물과 전분에서 천연젤 성분으로 변경한다.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배송 중 터져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보랭력도 우수하다. 아울러 버섯·견과 세트 등 올가닉 세트 6종에 대해서는 FSC(산림관리인증) 인증을 받은 친환경 외박스 또는 사탕수수지 합지를 사용하고, 포장용 부직포를 비목재사탕수수지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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