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GI 사무총장에 김상협 탄소중립위원장

박현주 2024. 8. 23. 00: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GGGI)가 22일 총회 결정을 통해 김상협(사진)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인 GGGI의 사무총장에 한국인이 임명된 건 최초다. 임기는 내년부터 4년이다.

GGGI는 전 세계에서 8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표, 면접 등 선정 절차를 거쳐 김 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 후보로 최종 선정했고, 이사회와 총회에서 이를 승인했다. 김 위원장은 2008~2013년 대통령실 녹색성장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2012년 GGGI 설립과 국제기구화, 녹색기후기금(GCF) 한국 유치에 기여했다. 또 2015년 한국의 전국 단위 배출권거래제(ETS) 도입을 주도했다.

박현주 기자 park.hyunju@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