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해야 가능한 행사...'SON 절친' 데이비스, 토트넘서 10주년 기념식 진행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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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을 뛴 손흥민의 절친 벤 데이비스가 기념 행사를 갖는다.
손흥민은 토트넘 10주년을 맞은 데이비스에 대해 구단을 통 "난 내가 선수들과 가까워지는 구단에 있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정말 특별하다. 또 다른 수준이다. 난 그가 내 가족이며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헌사하기도 했다.
다만 내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손흥민은 재계약을 해야 토트넘에서 데이비스처럼 기념식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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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을 뛴 손흥민의 절친 벤 데이비스가 기념 행사를 갖는다. 손흥민도 재계약에 성공하면 토트넘에서 같은 행사를 받을 수 있다.
토트넘이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 데이비스의 구단 입단 10주년을 기념해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이자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 경기 킥오프를 앞두고 10년간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단을 대표해 특별한 기념 선물을 받는다.
구단은 "선물은 팀이 경기 전 워밍업을 마친 뒤, 전 주장이자 구단 앰버서더인 레들리 킹의 진행으로 진행된다. 우리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벤을 축하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3일엔 홈페이지를 통해 "토론토부터 도쿄까지, 데이비스는 오늘 토트넘과 함께한 특별한 10주년을 기념한다. 2014년 7월 23일 미국과 캐나다 투어 중 합류한 데이비스는 구단에서 10주년을 맞이했다"라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4년 여름 스완지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지난 2014-2015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총 10년간 뛰며 토트넘 통산 330경기 9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데이비스보다 1년 뒤인 2015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에서 이적했다. 손흥민은 9년간 활약하며 데이비스와 함께 긴 시간을 호흡했다.
두 선수는 완전히 절친 사이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6월 아들인 랄프 데이비스가 태어나면서 아빠가 됐다. 서양 문화권에선 종종 부모가 절친한 지인에게 자녀의 대부모가 되어 줄 것을 요청하는데, 이는 상대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데이비스에게 손흥민은 아들의 대부 역할을 맡길 수 있을 정도로 각별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10주년을 맞은 데이비스에 대해 구단을 통 "난 내가 선수들과 가까워지는 구단에 있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정말 특별하다. 또 다른 수준이다. 난 그가 내 가족이며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헌사하기도 했다.
이어 "경기장 안에서 데이비스는 정말 일관됐으며 절대 불평하지 않고 정말 성실히 훈련하며 팀을 위해 뛴다. 그는 헌신하는 프로페셔널이며 모두가 존경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또 데이비스에 대해 "그가 발전해야 할 때마다 그는 항상 빛났고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팀을 도왔다. 그것이 그의 기술이다. 그는 항상 팀을 위해 그곳에 있고 팀 플레이어이며 항상 구단을 위해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 내년이 되면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10주년을 맞는다. 다만 내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손흥민은 재계약을 해야 토트넘에서 데이비스처럼 기념식을 진행할 수 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경기 전 기자회견 때 손흥민 계약이 본인의 일이 아니라면서도, "데이비스와 손흥민 모두 중요하다. 어린 선수단을 이끌고 있고 선수단의 성장을 위해 베테랑들이 필요하다. 두 명 모두 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재계약에 대해선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갈 것이다. 계약보다는 이 선수들이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역시 뮌헨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나는 구단에 소속돼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굳이 더 드릴 말씀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 앞날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주어진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 좋은 상황을 마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토트넘넘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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