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0건” ‘안전제일’ 수입차...스웨덴 전기차 폴스타4 [CAR톡]
‘안전 대명사’ 볼보 DNA를 바탕으로 시작된 브랜드인 폴스타는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첫 번째 모델인 폴스타2는 세계 각국에서 16만대 이상 판매됐지만 화재 발생은 제로(0)다. 폴스타4는 강철과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감싼 배터리 팩을 적용, 충돌사고 때 고전압 시스템으로부터 차단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채택했다.
총 11개의 카메라와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바탕으로 사고를 방지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도 대거 탑재했다.
초고강도 강철(Ultra-high-strength steel)을 포함한 차체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한다. 이너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7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부상 위험을 낮췄다. 폴스타4는 현재까지 폴스타가 양산한 차량 중 가장 빠르면서도 가장 환경 친화적인 전기차다.
경쟁차종은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인 테슬라 모델와 고성능 전기 SUV인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이다.
전장×전폭×전고는 4,840×2,008×1,534mm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999mm로 3m에 육박한다. 크기에 비해 외모는 콤팩트하게 보인다. 날렵한 고성능 SUV 쿠페를 추구해서다. 고향인 스칸디나비안의 디자인 특징인 미니멀리즘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실내는 항공기 비즈니스 라운지를 추구했다. 2m 이상인 전폭, 3m에 육박하는 휠베이스와 공간 구성에서 유리한 전기차 특성이 어우러진 결과다.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 국내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파일럿 팩 포함)가 6,690만 원, 롱레인지 듀얼모터가 7,190만 원이다. 전 세계 26개 국가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시작 가격은 미주·유럽 주요 국가보다 3,0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Word 최기성(매경닷컴) 기자 Photo 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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