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무리하게 뛰지 마' LG 오스틴 개인 첫 만루 홈런 작렬 [IS 잠실]
이형석 2024. 8. 22. 19:39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개인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오스틴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0으로 앞선 2회 말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오스틴은 SSG 두 번째 투수 한두솔의 시속 144.4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7.9m의 만루 홈런. 발사각 25.1도, 타구 속도는 167㎞/h였다. 오스틴이 KBO리그에서 쏘아 올린 첫 만루 홈런이다.
주전 1루수 오스틴은 이날 지명타자로 나섰는데,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오스틴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1회 말 주루 과정에서도 다소 불편한 모습을 엿보였다. 그러나 오스틴은 두 번째 타석에선 만루 홈런으로 무리하게 전력으로 뛸 필요가 없었다.
최근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란 오스틴은 타이틀 경쟁에서도 앞서가는 모습이다. 오스틴은 이날 두 번째 타석까지 시즌 10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부문 공동 2위 KIA 타이거즈 최형우,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상 93개)과 격차를 14개로 벌렸다.
LG는 창단 후 지금까지 타점왕을 배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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