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독일 "우크라 러 본토 기습 도운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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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기습을 돕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본토를 기습 공격하자 미국과 독일이 이를 도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독일 등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본토 기습을 독려하고 물질적 지원을 제공했다"며 "이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길 강하게 바라고 있다. 이를 지원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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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독일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기습을 돕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1일(현지시간) 몰도바 수도 키시너우에서 마이아 산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동맹국들도 모르게 진행했다”며 “공간적, 시간적 측면에서 봤을 때 독일이 이를 도울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자국 본토를 기습 공격하자 미국과 독일이 이를 도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독일 등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본토 기습을 독려하고 물질적 지원을 제공했다”며 “이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길 강하게 바라고 있다. 이를 지원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러 외무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쿠르스크를 공격한 우크라이나군에 미국 민간군사기업이 참여했다는 증거가 있다”며 “러시아에 불법적으로 입국하는 모든 용병은 우리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미 대사관은 “우크라이나의 기습에 대해 어떤 측면에도 관여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측에 문의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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