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이미주 "결혼 안 하면 외로울 줄…하게 되면 할 것" (삐하인드)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허영지와 이미주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허영지의 삐하인드' 에는 '미주야 미안해 근데 너도 잘못한 거 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허영지는 첫 개인 유튜브 웹예능을 론칭하는 기념으로 찐친 이미주를 초대했다. 이미주는 자리에 앉자마자 "비하인드가 너를 탈탈 터는 거라고 하더라"라고 하자 허영지는 "아니다. 너의 비하인드를 털어보려고 한다"라며 티키타카를 나눴다.

그러면서 허영지는 "최근에 화나는 일도 많고, 신나는 일"이라며 열애설 등을 간접 언급하자 이미주는 허영지의 멱살을 잡으며 "조용히 해"라고 하기도.

이어 허영지는 전날 새벽 다섯 시까지 술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전날에도 술을 마셨다며 "연습생 때 원래 데뷔를 같이할 뻔했던 언니들이랑 13년 만에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한 명은 아기 엄마다"라고 하자 이미주는 놀라며 "세월이 벌써 그렇다. 아기 엄마가 주변에 있다"라고 놀라워했다.

이미주는 "너 언제 결혼할 거냐"고 물었고 허영지는 "결혼이라는 게 사실은 하게 되면 하고 그렇게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고, 이미주는 "맞다"라며 동의했다.

이어 허영지는 "옛날에는 결혼을 꼭 해야겠다 싶다면 빨리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면 커가면서 이렇게 사는 것 재밌다 (싶다). 약간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나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옛날에 언니 오빠들이 이런 얘기를 하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 했다. 우리 10대 땐 30대라고 하면 엄청 큰 언니고 모든 걸 다 이룰 나이였다"라고 하자 이미주는 "우리 아직 너무 아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허영지의 삐하인드'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