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밸류업 계획 발표 “2030년까지 자사주 1억주 소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발표했다.
글로벌 사업에서 세전 이익 기준 5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자사주 1억주를 소각하는 주주환원책이 핵심이다.
당장 올해부터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달성하고 주주환원성향 35% 이상을 이행할 계획이다.
인도 쉐어칸 증권사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사업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미래에셋증권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발표했다. 글로벌 사업에서 세전 이익 기준 5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자사주 1억주를 소각하는 주주환원책이 핵심이다. 당장 올해부터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달성하고 주주환원성향 35% 이상을 이행할 계획이다.
22일 미래에셋증권은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증권사 중에서는 키움증권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부터 ROE 10%를 달성하고 주주환원성향 35% 이상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 쉐어칸 증권사 인수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사업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미래에셋증권의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해 주당순자산(BPS)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앞으로 1억주를 소각하면,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실질 유통주식 수가 4억1000만주에서 3억1000만주로 24%나 감소한다.
시장과 소통도 강화한다. C레벨(분야별 최고책임자)이 참여하는 분기 어닝스콜(실적발표 전화회의) 정례화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시장에서 국내 증권사가 아닌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수 기자 g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주 치과병원 부탄가스 폭발 방화 용의자 검거
- ‘혜화역 칼부림’ 예고글 8초 만에 삭제…2심서 ‘유죄’
- 애플 맥북 노리는 북 해커들… 비트코인 정보로 위장
- 쓰레기집서 7남매 방치…아들 숨지게 한 부부 징역 15년
- 法 “최태원과 동거인, 노소영에 위자료 20억원 지급”
- “3일간 설사했다” 파리 센강 수영한 선수 10% 위장염
- 갭투자 사전에 막는다… 신한은행 조건부 전세대출 중단
- “나 죽었다”… 양육비 안주려 사망 기록 위조해 실형
- 살인 의대생 母 “아들, 피해자측 소송 우려에 공포”
- ‘비틀’ 고속도로 오르던 만취여성…퇴근길 경찰이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