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둔 제4차 로잔대회…현 준비상황은

조승현 2024. 8. 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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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인천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에서의 주요 프로그램과 준비사항 등이 발표됐다.

세계교회에 한국교회 역사를 소개하는 '한국인의 밤' 행사부터 대회 기간 도중 진행되는 기도운동인 '로잔 500운동'까지 다양하다.

국제로잔운동 이사인 문대원 목사는 "행사 준비기간 중에 열린 714기도대성회에 이어 대회 기간에도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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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내레이터로
한국교회 역사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
대회기간 도중 매일 중보기도회도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 실행총무인 김홍주 목사가 22일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한국의 밤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다음 달 서울-인천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에서의 주요 프로그램과 준비사항 등이 발표됐다. 세계교회에 한국교회 역사를 소개하는 ‘한국인의 밤’ 행사부터 대회 기간 도중 진행되는 기도운동인 ‘로잔 500운동’까지 다양하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로잔대회를 한 달 앞둔 22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로잔대회 한국준비위 실행총무인 김홍주 목사는 “대회 다섯째 날(26일) 저녁에 열리는 한국인의 밤을 특히 정성들여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다양한 목회자들이 내레이터로 나서 한국교회 역사와 현재, 도전 등을 드라마 형식으로 소개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190개국 1만여명(온·오프라인)의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 및 성도들에게 한국교회의 선교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이다.

대회 기간(22일~28일) 도중인 2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온누리교회 본당에서는 매일 중보기도회도 이어진다. 국제로잔운동 이사인 문대원 목사는 “행사 준비기간 중에 열린 714기도대성회에 이어 대회 기간에도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대회는 ‘성령 강림’ ‘선교 공동체’ ‘핍박과 선교’ ‘일터 사역과 세계 선교’ ‘섬기는 리더십’ ‘땅 끝까지 옹되신 예수를’ 등 다양한 일별 주제를 갖춰 진행된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을 주제 강의를 듣고 소그룹 토의를 나누는 것은 물론, 관심사 별로 모임을 갖고 친교를 나눌 예정이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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