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 일찍 가지' 세계적 센터백 후멜스, '이강인 전 소속팀' 마요르카 이적 근접

김희준 기자 2024. 8. 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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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후멜스가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 이적에 가까워졌다.

22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마요르카는 현재 후멜스 계약에 가장 가까운 구단이다. 협상은 구체적인 방향으로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이 시기 독일 대표팀으로 2014 독일 월드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이강인의 전 소속팀으로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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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후멜스(당시 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마츠 후멜스가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 이적에 가까워졌다.


22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마요르카는 현재 후멜스 계약에 가장 가까운 구단이다. 협상은 구체적인 방향으로 진전됐다"고 보도했다.


후멜스는 2010년대를 호령한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바이에른뮌헨 유소년팀 출신이지만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재능을 만개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2회, DFB 포칼 우승 1회, DFL 슈퍼컵 우승 2회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 시기 독일 대표팀으로 2014 독일 월드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5-2016시즌 이후 바이에른으로 팀을 옮긴 후멜스는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가지 못했고, 2019년부터는 다시 도르트문트에 돌아와 헌신했다. 양 팀 모두에 배신자 느낌이 강한데, 그나마 도르트문트에서는 지난 시즌 UCL 준우승 등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노여움이 어느 정도 희석됐다.


마츠 후멜스(오른쪽, 당시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올여름 자유계약 상태가 된 후멜스에게 여러 유럽 구단이 손을 내밀었다. 빅클럽에서 뛰기는 무리가 있지만 아직까지 유럽에서 통하는 재목임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더 가까웠는데 최근에는 마요르카, 레알소시에다드 등 스페인 라리가 클럽과 더 밀접하게 연결됐다.


그중에서도 마요르카와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내내 강등권을 헤매다가 어렵사리 잔류를 확정지었다. 빈공이 문제였지 실점은 라리가 최소 5위에 위치할 정도로 괜찮았다. 만약 후멜스가 가세한다면 더욱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다.


이강인(당시 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요르카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이강인의 전 소속팀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마요르카에서 베다트 무리치와 함께 마요르카 공격을 이끄는 핵심으로 활약하며 공수 양면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 이적에 성공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 성공적으로 팀에 녹아들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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