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시티, '포스텍 옛 제자' 日 공격수 노린다... '클럽 판매 레코드' 알바레스 대체자로 고려

윤효용 기자 2024. 8.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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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셀틱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는 깜짝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8,200만 파운드(약 1,438억 원)에 이적한 훌리안 알바레스를 대신해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 여름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알바레스를 아틀레티코에 팔았다.

알바레스의 이적료는 맨시티의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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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하시 교고(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셀틱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는 깜짝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8,200만 파운드(약 1,438억 원)에 이적한 훌리안 알바레스를 대신해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 여름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알바레스를 아틀레티코에 팔았다. 알바레스는 작은 체구에서 뛰어난 밸런스와 왕성한 활동량과 더불어 패싱력과 슈팅력도 수준급이다. 그러나 맨시티에서는 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의 조합에 밀려 주전이 되기 어려웠다. 아틀레티코가 거액의 금액을 베팅하자 맨시티도 흔쾌히 이적을 허락했다. 알바레스의 이적료는 맨시티의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이다. 


대체자는 곧바로 구하지 않았다. 적절한 선수가 있다면 영입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후루하시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후루하시 역시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지만 빠른 발과 뛰어난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공격수다. 2021년 셀틱에 합류한 뒤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현 토트넘홋스퍼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22-2023시즌에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27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맨시티가 결정을 내린 건 아니다. 여러 자원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최근 이별한 일카이 귄도안의 복귀로 알바레스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다. 귄도안의 경우 프리미어리그와 맨시티에 적응할 필요가 없어 곧바로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또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 이적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후루하시의 경우 최근 셀틱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어 이적료가 꽤 들 수밖에 없다. 


셀틱을 후루하시를 내주더라도 급하게 대체자를 찾을 필요는 없다. 지난 겨울 임대로 데려왔던 아담 이다가 완전 이적하면서 최전방을 맡아줄 수 있다. 반 시즌 임대 기간 동안 프리미어십 8골을 넣었기에 충분히 득점을 맡겨볼 수 있는 자원이다. 이외에도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에게 최전방을 맡길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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