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미래도 AI”…섬유·패션 기술의 첨단 ‘프리뷰 인 서울’ [가봤더니]
심하연 2024. 8. 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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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AI가 만드는 시대네요."이젠 패션의 미래도 AI에 있다.
AI기반 디자인, 가상 의류 및 모델 생성, 플랫폼 등 패션과 새로운 디지털 융합 기술 등을 전시한다.
의류 사업 중이라는 김현석(33·가명)씨는 "새로운 소재나 원단을 보기 위해 (전시회에) 왔는데, AI 기술에 더 눈길이 간다"며 "생각보다 인공지능이 패션에 적용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서 놀랐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결합하면 훨씬 독특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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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AI가 만드는 시대네요.”
이젠 패션의 미래도 AI에 있다.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전날부터 진행한 ‘프리뷰 인 서울(PIS)’이 열리고 있었다. PIS는 친환경·저탄소화 원단 등을 선보이고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섬유패션 전시회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PIS는 효성티앤씨, 코오롱FnC, 패션그룹 형지 등 국내기업 275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기업 576개사가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박람회장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붐볐다. 그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의 관심이 모인 곳은 AI 패션테크 특별관이었다. AI 패션테크관에는 총 19개 회사가 부스를 선보였다. AI기반 디자인, 가상 의류 및 모델 생성, 플랫폼 등 패션과 새로운 디지털 융합 기술 등을 전시한다. 현장에선 의류 디자인과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날 특별관에 방문한 엄옥선(65세·여)씨는 AI 기술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티셔츠에 인쇄하는 기계를 보며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해당 기계는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를 키오스크에 적어 넣으면 AI(인공지능)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즉석에서 인쇄까지 가능하다.
AI 기술을 이용해 모델을 구현할 수도 있다. 한 부스관에서는 스튜디오 촬영 사진을 인공지능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었다. 의류의 부피감이나 질감을 분석하고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한 뒤, 이미지에 맞는 6종의 가상 패션 모델과 합성하는 것이다. 전용 스튜디오에서 모델을 섭외해 촬영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의류 사업 중이라는 김현석(33·가명)씨는 “새로운 소재나 원단을 보기 위해 (전시회에) 왔는데, AI 기술에 더 눈길이 간다”며 “생각보다 인공지능이 패션에 적용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서 놀랐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결합하면 훨씬 독특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전시장에선 패션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힌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소재 언급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는 기존 화학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합성염료를 대체할 바이오 성분의 친환경 염색공법을 알렸다.
부스에선 르캐시미어의 지속가능한 캐시미어 소재에 친환경 ‘아쿠아인디고’ 염색 방식을 적용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쿠아인디고는 큐티스바이오에서 자체 개발한 미생물을 활용해 파란색 계열의 친환경 염색을 대량으로 할 수 있는 공법이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화학 인디고 염료를 대체하면서도 생산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패션그룹형지도 이번 PIS에 참여해 친환경 경영 전략을 알렸다. 친환경 ‘쿨코리아형지’ 상표 출원과 기능성 제품 확대 등 전사적 차원의 환경친화적 경영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현장에 방문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불경기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지속가능성·친환경 관련 소재와 AI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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