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을 선택한 세탁기, 건강을 입힌 정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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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마당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가 출범 후 첫 민생현장 방문을 위해 준비한 '민생실천버스'가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소상공인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민생실천위원회는 대기오염 방지와 소상공인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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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마당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가 출범 후 첫 민생현장 방문을 위해 준비한 ‘민생실천버스’가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소상공인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마련됐다.
민생실천위원회는 서울시의회에서 출발해 강북구 미아동의 ‘래미안세탁소’를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 이곳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회수건조기를 지원받은 세탁소로,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1급 발암물질인 VOCs를 90% 이상 회수해 재사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탁소 대표 최기호 씨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노원구의 ‘대한명인세탁’ 역시 친환경세탁기를 도입해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세탁소 대표 정명희 씨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으로 인한 호흡기 문제를 덜게 됐고, 고객에게 더 깨끗한 옷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생실천위원회는 노원구의 ‘모든자동차정비소’를 찾아 자동차 도장시설의 방지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이 정비소는 최신 방지시설을 도입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였으며, 환경 보호와 작업자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민생실천위원회는 대기오염 방지와 소상공인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봉양순 위원장은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이 삭감된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원 확대를 위해 환경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한 한 시의원은 “민생과 환경을 모두 지키기 위한 이번 녹색행보는 서울시의회와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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