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모타볼' 천군만마같은 멀티 수비수, 칼룰루 유벤투스 합류

김정용 기자 2024. 8. 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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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을 대거 개편하면서 기존 선수들을 축축하고 선수단이 얇아졌던 유벤투스가 주전급 멀티 수비수 피에르 칼룰루 영입으로 선수단 운영에 여유를 찾았다.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칼룰루를 AC밀란으로부터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완전이적 옵션이 달려 있어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다면 완전영입할 생각이고, 밀란 역시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 필립 코스티치를 비롯한 각국 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2군으로 강등시키고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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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칼룰루(유벤투스). 유벤투스 X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선수단을 대거 개편하면서 기존 선수들을 축축하고 선수단이 얇아졌던 유벤투스가 주전급 멀티 수비수 피에르 칼룰루 영입으로 선수단 운영에 여유를 찾았다.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칼룰루를 AC밀란으로부터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15번이다. 완전이적 옵션이 달려 있어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다면 완전영입할 생각이고, 밀란 역시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밀란은 이미 라이트백 에메르송 로얄, 센터백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를 영입한 상태였다.


칼룰루는 프랑스 청소년 대표 출신 수비수로 아직 24세에 불과해 성장할 여지도 남아 있다. 키는 약간 작지만 수비수 중에서는 최상위권인 스피드로 늘 눈길을 사로잡는 선수다. 올랭피크리옹에서 1군으로 올라가려 할 때 밀란이 재빨리 영입해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시즌인 2021-2022시즌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두 시즌 동안 성장이 정체되고 또 부상에 시달리다 팀을 옮기기로 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볼로냐의 5위 돌풍을 이끈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하면서 큰 권한을 부여했다. 그리고 모타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는데다 연봉이 비싼 유명 선수들을 대거 축출하는 과감한 조치를 했다.


지난 1라운드에 유망주 케난 일디즈, 사뮈엘 음방굴라가 선발로 뛰었으며 벤치는 고작 8명이 채웠다. 엔트리 규정이 여유로워 벤치에 15명씩 앉혀도 되는 세리에A에서 단 8명만 대기했다는 건 그만큼 쓸 만한 선수가 없었다는 뜻이다.


피에르 칼룰루(유벤투스). 유벤투스 X 캡처
피에르 칼룰루(유벤투스). 유벤투스 X 캡처

선발 센터백 글레이송 브레메르와 페데리코 가티, 라이트백 안드레아 캄비아소는 두루 활약이 좋았다. 특히 캄비아소는 이번 시즌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도 있는 자질을 보여주면서 세리에A 1라운드 화제의 선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로테이션 멤버가 수비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닐루 외엔 딱히 없다. 후반전 공격자원을 빼고 캄비아소를 전진시키면서 2군 라이트백 니콜로 사보나를 출장시키는 등 공격진의 선수층 부족도 수비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칼룰루 영입이 많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 필립 코스티치를 비롯한 각국 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2군으로 강등시키고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유벤투스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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