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허리급 영화…7월 한국영화 ‘활짝’
김예슬 2024. 8. 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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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급 영화가 여름 극장가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발표한 7월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영화를 관람한 관객 수는 지난해 동기(332만명) 대비 69% 급증한 562만명으로 집계됐다.
영진위 측은 "이들 세 작품은 손익분기점 200만명 안팎인 중급영화"라며 "여름 성수기가 한국 대작 영화의 수확기라는 기존 흥행 공식, 배급 패턴이 달라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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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급 영화가 여름 극장가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발표한 7월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영화를 관람한 관객 수는 지난해 동기(332만명) 대비 69% 급증한 562만명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평균(520만명)보다도 8.2% 많았다. 한국 영화 매출액도 팬데믹 이전 평균치(408억원)보다 30.7% 증가한 63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316억원)보다는 68.8% 늘어났다.
중간급 자본을 투입한 영화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밀수’(감독 류승완) 외엔 별다른 흥행작이 없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탈주’(감독 이종필)를 비롯해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파일럿’(감독 김한결) 등 다수 작품이 고른 사랑을 받으며 관객 수 증가로 이어졌다.
영진위 측은 “이들 세 작품은 손익분기점 200만명 안팎인 중급영화”라며 “여름 성수기가 한국 대작 영화의 수확기라는 기존 흥행 공식, 배급 패턴이 달라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같은 기간 외국 영화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맨) 외 별다른 흥행작이 나오지 않아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지난 7월 외국 영화 관객 수는 641만명으로 작년 동 기간(1095만명) 대비 41.5% 줄었다. 지난달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1203만명이었다. 작년 동기(1428만명) 대비 15.7% 줄어든 수치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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